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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 코딩한다

대성당 레이먼드 카버 /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대성당은 내게 또 다른 전기다. 스물셋, 그럭저럭 군대를 나와서 글쓰기, 책읽기를 해왔다는 이유로 문창과를 다니던 때였다. 졸업을 하려면 소설쓰기 전공을 들어야 했다. 다만 그 이전에 들었던 소설 쓰기 수업은 아무런 감흥도 없었고 나는 그럴 바에 차라리 짧은 시가 더 좋겠다 싶었다. 어쩌면 무엇도 내 알바 아니다, 글을 써봐야 얼마나 쓰겠나,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같이 술을 먹던 동기가 소설쓰기를 꼭 들으라고 추천했다. 새로 온 교수님이라며. 국내 소설을 잘 모르는 나도 이름을 알 만큼 유명한 작가기도 했고 추천도 있고 전공도 채워야하니 수강을 변경해 일단 들어갔다. 교수님은 우리-나와 마찬가지로 늦게 들어간 내 친구-를 보자마자 "나가"..
나는 글도 쓴다/나는 책도 본다
2021. 4. 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