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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 코딩한다
인생책, 짧은글 (17) 이렇게 그녀를 잃었다
이렇게 그녀를 잃었다 주노 디아스 /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이 멀리 떨어진 도미니카 사람의 자기 이야기가 왜 이리 재미있는지. 추운 겨울날 따뜻하고 가난한 도미니카에서 미국으로 이주하고, 새 가정을 차린 아버지와 병으로 죽은 망나니 형이 있고, 바람기를 주체하지 못해 매번 애인을 잃으면서 또 그때매 괴로워하는 이 사람을. 나는 대단히 나를 중심으로 산다. 내 이야기가 재미있고 내 생각이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나와 비슷한 무언가를 보려고 노력한다. 이 이야기들 속 화자, 유니오르는 나와 너무나도 멀다. 그러나 나는 그에게 빠졌다. 재밌으니까. 이 마술을 알아차리면 나는 좋은 소설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글도 쓴다/나는 책도 본다
2021. 4. 26.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