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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 코딩한다
인생책, 짧은글(5) 전태일이라는 이름
전태일 평전 조영래 / 돌베개 후보로 뽑아둔 책들 가운데서 이 책을 꺼낼지 나는 고민했다. 뽑고자 했던 마음 전태일이라는 이름은 고등학생이던 내게 어떤 상징이었다. 13년전, 내가 막 고등학생이 된 당시에는 여전히 노동, 권리, 희생이라는 단어들이 분명 높은 지위를 차지했다. 글쓴이인 조영래 변호사도 평화시장도 멀지 않은 이름이었다.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간 나는 그 사람을 그려봤다. 온몸에 불을 붙이고 소리내어 인간다움을 외치는 얼굴이 넓적한 남자를. 망설이게 했던 마음 나는 전태일을 오래도록 잊었다. 얼마 전, 청계천을 걸을 일이 있었다. 거리에 아무도 없는 밤이었다. 독일에서 거의 2년 만에 들어와 자가 격리까지 마친 친구와 함께였다. 멀리서 악기 제작을 배우는 친구는 내일 떠나고, 마스크가 푹 젖을..
나는 글도 쓴다/나는 책도 본다
2021. 2. 1.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