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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는 글도 쓴다/나는 생각도 한다 (2)
글쟁이, 코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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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블로그 끌어오기 3탄 생각(2) 오늘 가져온 이야기는 또 시 과제에서 비롯된 상상이다. 시의 내용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모기 굳은 살 하나 없는 손 커다란 시체가 그 위에 누워있다 짜부라진 몸뚱아리 산산조각난 날개 다시는 무엇도 뚫지 못할 주둥이 시체를 적시는 붉은 술 아무도 울지 않을 취한 밤 난 네 죽음에 기대어 잠이 든다 온몸이 불타는 꿈을 꾼다 시는... 미안해 시야...더 잘 써 주지 못해서... 이 시를 가져온 건 내가 이 시를 썼을 때 살던 집 때문이다. 군대를 다녀와 처음으로 친구와 자취를 시작했다. 집은 서울 한남동에 있었다. 한남동 하면 와! 하고들 말했지만 내가 살던 한남동은 재개발지역 산동네였다. 친구와 둘이서 보증금 천에 월세 육십만원 하는 빌라에 살았다. 빌라 꼭대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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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블로그 끌어오기 3탄 생각(1) 오늘 쓸 것은 이상한 생각들 중 하나다. 어릴 적 과제로 쓴 시에서 시작한 생각이다. 나는 문창과를 나왔고, 그래서 과제로 시를 썼다. 빵의 역사 빵이 먹어달라고 말한다 우리 아버지가 빵을 먹었고 아버지의 아버지가 빵을 먹었고 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빵을 먹었다 아버지들은 빵을 먹어야하니 빵을 만들었고 나도 빵을 먹으려니 빵이 먹어달라고 말한다 나는 빵을 먹으려고 태어난거다 그러니까 빵이 나를 만들었다 빵은 태어나기 위해 해를 만들고 구름을 만들고 비를 만들고 밀을 만들고 지구를 만들고 우주를 만들었다 빵이 사람을 만들었다 나는 무섭지만 어쩔 수 없이 빵을 먹는다 나는 그래서 태어난거다 빵을 만들기 위해 빵을 구하기 위해 빵을 먹기 위해 이 시를 써가니 교수님은 ..